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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그린 밤 빛이 아름다운 이유는 깊은 어둠이 있기 때문 그 겨울... 빛이 그려 놓은 밤에 더보기
아름다운 풍경 소리 고즈넉한 산사에서 듣는 풍경 소리는 우리 마음의 티끌을 씻어줍니다. 그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풍경도 바람이 불지 않으면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느 시인은 '스치는 것들이 소리를 낸다'고 말하기도 했지요. 흐르는 물도 바위 절벽을 만나야 아름다운 폭포가 되고 석양도 구름을 만나야 붉은 노을이 됩니다. 살아가다 보면 때때로 힘든 일이 있게 마련입니다. 풍경이 바람을 만나야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 인생의 참된 즐거움도 역경과 고난을 만난 뒤라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입니다. 더보기
행복 삶 자체가 행복이다 하루하루 감사하고 인생을 즐기며 그대로 살면 된다 행복은 그 자체이다 - 이봉철 님, '행복은 없다' 중에서 - 더보기
두 팔 크게 벌려 살아 한 번 크게 고마운 이 가까이 있거든 두 팔 크게 벌려 힘껏 안아줄 일이다. 살아가며 소중한 이 곁에 있거든 두 팔 크게 벌려 하트 한번 그려줄 일이다. 사는 동안 어려운 이 알고 있거든 두 팔 크게 벌려 손 한번 꼬옥 잡아줄 일이다. 죽기 전에 내 아는 이 안부 닿거든 두 팔 크게 벌려 이만큼 행복했노라 꼭 말해줄 일이다. 더보기
세 가지 즐거움 문을 닫으면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문을 열면 마음에 드는 손님을 맞이하고 문을 나서면 마음에 드는 경치를 찾아가는 것이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이다. - 신흠 - 더보기
걸음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나 또한 설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길을 가거라. 바보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간에... -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中" - 더보기
거리를 두다 생각을 한 곳에 모아 욕심이 동하게 하지 말고, 뜨거운 쇳덩이를 입에 머금고 목이 타는 괴로움을 스스로 만들지 말라. - 법구경 - 생각에 갇혀서 안절부절 할 때가 있습니다. 한곳에만 모아진 마음이 다른 것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눈앞에서 어른거리는 것에서 조금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골똘할수록 깊어지는 욕심이 자신을 힘들게 합니다. 더보기
사랑에 관한 사색 '지구가 뭘 중심으로 돌지?' '자전축' '그래? 이상한데.' '왜?' '요즘 나의 지구는 당신을 중심으로 돌고 있거든.' 한사람만 보이기 시작했다. 나의 지구는 그 사람을 중심으로 돌고 있었고 그 사람으로 꽉 차 있었다.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무엇을 느끼고 있을까, 그를 어떻게 하면 기쁘게 할 수 있을까에 몰두했다. 그것은 가슴 저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강력하지만 정체를 잘 알 수 없는 욕구였다. 이 욕구는 곧 행복해질 것만 같은 황홀감을 불러들이며 심장을 움직였다. 그러나 동시에 때로 비이성적인 나의 태도에 대한 자괴감을, 무모하고 유치해지는 나에 대한 환멸감을, 이런 나 자신에 대한 저항을 느꼈다. 나는 고민했다. 그러나 사랑에 대한 사색은 결국 이렇게 결론을 맺는다. 사랑에 빠졌다면 더 사랑.. 더보기
복숭아 나무 음성 감곡면 어느 복숭아밭에서... 더보기
좋은 거울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무엇보다 먼저 우리자신의 모습을 찾는다. 처음에는 부모의 시선에서, 그다음 친구의 시선에서, 그리고 자신의 참모습을 비춰줄 하나뿐인 거울, 즉 사랑을 찾기 시작한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상상력 사전'에서 - 어쩌면 좋은 거울이란, 진정한 사랑이란, 내 거울을 맑게 닦아 상대가 잘 보이도록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은 늘, 내가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고 품어야 하는 것이니까요. - 최선옥 시인 더보기